[건강칼럼] 이마 지방이식으로 또렷하고 어려 보이는 얼굴 완성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 착용이 장기화되면서 많은 여성들의 뷰티 관심사가 이마, 눈 쪽으로 쏠리고 있다.
마스크를 착용하면 외부로 드러나는 부위가 눈이나 이마이기 때문에 자연스레 그 부분으로 시선이 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상안면부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이마는 그 넓이나 볼륨감에 따라 이미지에 영향을 준다.
이마가 굴곡없이 적당이 넓고 볼륨이 있으면 생기 있고 밝아 보인다.
반대로 좁고 납작한 이마는 다소 답답한 느낌을 주고, 볼륨없이 푹 꺼진 경우 노안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마에 볼륨이 없고 푹 꺼져 콤플렉스로 느껴진다면 이마지방이식을 고려해볼 수 있다.
보형물을 사용하는 이마성형과 달리 자가지방을 이용하기 때문에 이물감과 부작용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지방이식은 본인의 허벅지나 복부에서 필요한 지방을 채취한 뒤, 순수지방만을 뽑아 필요한 부위에 이식하는 방법을 말한다.
평소 지방흡입을 하고 싶었던 부위에서 지방을 빼내 필요한 곳에 이식할 수 있어 지방제거와 얼굴 볼륨감을 살리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주로 이마, 관자놀이, 팔자주름, 패인 볼 등 볼륨을 채우거나 주름개선이 필요한 곳에 시술 가능하며,
지방이식 후에는 30~40%정도의 지방이 생착해 볼륨감을 만든다. 자가지방을 이용하기 때문에 신체 거부 반응이 적고 자연스러운 것이 특징이다.

 

지방이식의 경우 주입하는 양, 지방의 생착 정도에 따라 시술 결과가 달라진다.
하지만 생착률을 높이기 위해 과도한 양의 지방을 주입할 경우 석회화를 일으키는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그렇지 않다 하더라도 시술 결과가 부자연스러울 수 있기 때문에 전체적인 얼굴의 균형을 고려하여 적당량을 이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방이식을 두차례 진행하는 경우 여분의 지방을 위생적이고 신선하게 보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또한 지방 흡입이나 이식 과정에서도 오염이나 감염 등의 문제가 생기지 않게 위생적이고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이마지방이식 병원 선택 시에는 반드시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이 있는지, 시설을 위생적으로 관리하는 지 등을 꼼꼼히 따지도록 한다.

 

 

글: 신사 에이스타의원 박영민 원장